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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해 경기도에 체류한 잼버리 참가국 대사관들이 경기도에 편지를 보내 자국 대원들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핀란드 대사관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산마리노, 그리스, 크로아티아, 벨라루스, 볼리비아, 동티모르, 홍콩&마카오(중국), 몬테네그로 등 10개국 대사관에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핀란드 대사관은 편지에서 "핀란드 대원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한국 방문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경기도의 도움과 지원에 감사한다"고 적었다. 다른 대사관들도 "스카우트로부터 새 숙소가 매우 만족스럽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줘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또 동티모르와 중국 대사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감사를 표했다.

네덜란드 대사관은 김동연 경기지사를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니 얄링크(Onny Jalink) 주한 네덜란드 대사 대리는 지난 9일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김 지사를 만나 "경기도의 프로그램에 대한 대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환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각국 대원들의 안전과 숙식, 프로그램 등을 대사관에 알려 걱정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도는 지난 9일부터 경기지역에 배정된 88개국 1만1000여명의 대원에게 58개 숙소를 제공하고 연인원 2050명의 도와 시군 공무원들을 파견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했다.

또한 대사관들이 경기도에서 실시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경기도자박물관 도자 체험, 도라산 전망대와 제3땅굴 견학, 융건릉 답사 등이 대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는 잼버리 참가국 대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대해 대사관들의 감사 인사는 경기도에 큰 격려가 되었을 것이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대원들의 숙식과 프로그램에 관한 지원을 계속하며, 잼버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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