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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단어와 한자, 사자성어를 통해 한 해를 돌아봐야 하는 시점이다. 연말을 상징하는 풍경들이 보이며, 각자의 경험과 주변의 변화로 한 해를 정리할 수 있다.

메리엄 웹스터는 미국의 사전에서 올해의 단어로 진짜·진정성을 꼽았다. 이 단어는 거짓이나 모방이 아님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는 진실과도 다르며, 가짜뉴스처럼 거짓과 반대되는 의미 차이를 가지고 있다. 현재는 진정성이 위기에 처했다고 말하는 편집장은 사실을 확인하지 못하고 학생이 논문을 썼는지, 정치인이 발언을 했는지도 의심하고 있다. 이는 챗GPT와 도널드 트럼프의 등장 이후 가짜뉴스 전성시대의 결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비판적인 기사를 가짜뉴스라고 낙인찍었고, 그의 지지자들은 가짜뉴스를 강력히 배척했다. 그는 부정선거라 주장하며 자신의 낙선을 이유로 지지자들의 미국 의사당 난입까지 얼룩지게 만들었다.

일본에서는 2023년 한 해를 돌아보며 세(稅)라는 한자를 올해의 한자로 선정했다. 일본에서는 세금 문제로 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오락가락하는 일이 자주 있었다. 집권 초기에는 방위비 증액을 위한 증세를 추진했으나, 이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세금 문제는 정치에서 항상 민감한 문제로 다뤄지고 있는데, 이로 인해 사회적 충돌이 발생하기도 한다.

한 해를 돌아보면서 다양한 사건과 변화들이 있었다. 올해의 단어와 한자, 사자성어를 통해 그 의미를 되새겨보며, 한 해 동안 발생한 일들을 정리해보는 것은 의미있다. 이로써 새해가 다가오는데, 앞으로 향해갈 길에 대한 준비와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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