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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황금 2선, 그러나 최전방은 역대 최약체다. ‘황새’조차 쉽게 풀어낼 수 없는 고민이었다.
14일 축구회관에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U-24 남자축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22인 명단이 발표되었다.
이번 대표팀의 최대 강점은 2선 자원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특히 이강인과 정우영 등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에도 출전한 핵심 전력이 합류했다. 이외에도 수비-미드필드로 이어지는 라인은 매우 탄탄하다.
하지만 최전방은 고민이 많았다. 와일드카드로 전력을 강화해야 할 첫 번째 포지션이었지만, 이미 병역을 마친 많은 공격수들이 있어 차출이 어려웠다. 결국 황 감독은 K리그2에서 뛰고 있는 박재용과 안재준을 선발했다.
황 감독은 포지션을 보강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웠다고 말했다. 명단 제출 시간을 2시간이나 미룰 정도로 고민이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스트라이커는 특별한 포지션이다. 기존 계획은 와일드카드를 통해 스트라이커를 뽑는 것이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을 때를 대비해 다른 선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모든 스트라이커와 접촉했다. 국내 외 선수들을 모두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최전방의 고민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프로토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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