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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엡스타인의 재판 문건이 공개되면서 억만장자의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이 조명되고 있다. 이 가운데 놀라운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엡스타인이 소유한 카리브해의 섬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톱모델 루슬라나 코르슈노바의 이름이 나왔다.

코르슈노바는 2008년 20세의 나이에 뉴욕에서 생을 마감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법원에서 공개한 문건에 따르면, 이 곳의 섬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루슬라나 코르슈노바는 2006년에 엡스타인의 자가용 비행기에 탑승하여 카리브해의 섬으로 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코르슈노바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가 엡스타인과 관련이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엡스타인의 재판에서는 그가 소유한 섬에서 불법 행위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에, 코르슈노바가 섬을 방문했던 것이 이와 관련이 있다는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코르슈노바가 탑승한 전용기에는 당시 미성년자였던 그녀와 함께 부유한 남성들이 함께 탑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법원에서 공개한 서류에는 코르슈노바가 섬에 도착한 후의 행적은 언급되지 않았다.

코르슈노바의 남자친구는 그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는 마음 속에 무엇인가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발언했다.

한편, 법원이 공개한 엡스타인의 리스트에는 미국 전 대통령 빌 클린턴과 영국 앤드루 왕자 등 유명 인사들의 이름도 포함되어 있다. 이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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