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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주, 중동전쟁과 미국 국채 금리 급등 여파로 하락세

중동발 전쟁 리스크와 미국 국채 금리 급등 여파에 국내 증시가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차전지주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과거부터 고평가 논란이 이어져온 해당 종목들은 하락 압력이 커지면서 폭락하였습니다. 증권가는 이 시점에는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23일,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21,000원(2.80%) 하락한 730,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연속 5거래일 하락한 가격입니다. 연중 최고가로 기록된 지난 7월 26일 대비하여 주가는 52.9% 하락하였습니다. 그룹 주인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도 이번 달에 각각 8.70%, 10.39% 하락하였습니다.

같은 기간에 다른 2차전지주들의 주가도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은 각각 15.33%, 16.13% 하락했습니다. 또한 엘앤에프(11.59%), 금양(17.79%), 나노신소재(7.31%)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하였습니다.

대폭 조정을 겪었음에도 일부 전문가들은 2차전지주의 주가가 여전히 과도하게 평가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아직 추가적인 부담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과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 등의 이슈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의한 노이즈가 더 크게 제기된다면, 그동안 바이든 정부 정책의 수혜를 받아왔던 2차전지주들의 주가 모멘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많은 주식 전문가들은 주가 조정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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