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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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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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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요셉 작가는 20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자신의 첫 장편소설인 <핵가족>이 미국 타임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설명했다. 한요셉 작가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미국 하와이로 건너갔다.

<핵가족>은 한 가족이 전쟁, 분단, 이민 등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백태우는 6·25전쟁 당시 북한에서 내려와 평생 고향을 그리며 살았다. 죽은 뒤에도 혼령이 된 백태우는 손자인 제이컵의 몸을 빌려 월북을 시도한다. 제이컵은 미국에서 자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한국의 역사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생사의 기로를 오가며 깨닫는다.

한요셉 작가의 데뷔작인 이 소설은 작년에 미국에서 출간되었고 디아스포라 문학계에서 주목받는 신작으로 떠올랐다. 이 작품은 타임뿐만 아니라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해외 언론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한요셉 작가는 이 소설로 전미도서재단의 35세 이하 가장 주목받는 작가 5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 소설에서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남북 분단을 소재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핵가족>은 분단 이후 다른 땅에서 이방인으로 살아야 했던 교포들의 고독과 힘든 삶도 담고 있다. 제이컵이 월북을 시도한 사실이 알려지자, 하와이에 남겨진 그의 가족은 주변의 비난과 차갑고 따가운 시선에 시달리게 된다.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꾸리기 위해 꿈꾸던 가족의 희망도 사회적인 벽에 부딪힌다.

<핵가족>이라는 제목은 부모와 결혼하지 않은 자녀의 두 세대를 대표하는 가정을 의미한다. 그러나 작품 속에 그려진 전쟁의 비극은 계속해서 다음 세대에게까지 이어져간다. 이 책은 미래 세대를 위해 전쟁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없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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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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