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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는 짝XX(one ball)이라네"

2차 대전 당시 구전 동요 가사 중 일부다. 전쟁을 비하하거나 조롱하기 위해 연합군이 만든 수준 이하의 노래로 취급받았다.

그러나, 이 가사에는 사실이 담겨있었다.

히틀러의 비밀 폐기물

독일 에를랑겐 대학의 역사학 교수인 페터 플라이슈만은 2015년 12월에 발표한 바이에른주의 문서에 따르면, 히틀러와 그의 나치당 일당은 란츠베르크 교도소에서 복역 중에 있을 때 일어난 사건에 대한 기록을 확인했다.

이 기록은 총 552장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그 중 관심이 집중된 부분은 풍문으로만 전해져온 히틀러의 고환 1개소가 사실이었다는 사실이었다.

영국의 어린이들은 히틀러의 고환송을 영화 콰이강의 다리 주제가인 보기 대령 행진곡의 곡에 맞춰 불렀다.

세계에는 히틀러가 1차 세계대전 당시 솜강 전투 중에 파편에 맞아 고환을 잃었다는 해석이 유포되었다. 폴란드 성직자이자 역사가인 프란시스제크 파올러는 독일군 위생병으로부터 히틀러를 치료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사실처럼 전달했다.

하지만 히틀러는 란츠베르크 교도소에서 요제프 브린슈타이너 의사로부터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히틀러의 오른쪽 고환은 신체 내에 남아있거나 처음부터 없었다고 밝혀졌다.

이 모든 것은 1923년 11월 8일에 발생한 뮌헨 맥주홀 폭동의 결과였다.

나치파의 국가전복 시도

이 사건 이전까지 아돌프 히틀러는 그저 동네의 극우 정치 꿈나무에 불과했다. 그러나 8~9일 동안 벌어진 무장 투쟁으로 히틀러는 순식간에 전국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히틀러는 혼돈의 시대에서 태어난 괴물이었다. 베니토 무솔리니가 로마로 진군하는 것처럼, 히틀러는 독일을 통치하려는 야망과 함께 세계를 혼돈에 빠뜨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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