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휴온스그룹, 글로벌 영향력 확대로 실적 호조세 이어가

휴온스그룹은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미시장 진출 강화와 일본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로 알려져 있으며, 2022년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66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3분기에는 연결기준 매출이 19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 역시 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는 연 매출이 5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휴온스그룹의 성장은 주요 자회사들이 각각 전문 분야에서 핵심 역량을 키우고 있음에 따라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늘렸기 때문이다. 제약사업을 담당하는 휴온스는 북미 지역 중심으로 주사제 수출을 증가시킴으로써 2022년 마취제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제네릭 품목허가(ANDA)를 받은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은 미국에서만 연간 약 1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휴온스는 2017년 7월 생리식염주사제, 2018년 4월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앰풀, 2019년 12월 0.75%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 2mL 앰풀, 2020년 5월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바이알, 2023년 6월 2% 리도카인주사제 5mL 바이알 등 5개 품목에 대해 FDA ANDA를 획득한 것이다.

해외 주사제 수출량의 증가에 따라, 휴온스는 생산라인을 확대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천 2공장에 2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바이알 및 카트리지 주사제 생산라인을 증설 중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능력은 기존 2600만 바이알에서 약 3배로 늘어난 7900만 바이알, 그리고 신규 카트리지 라인은 1억3200만 카트리지에서 약 1.5배로 늘어난 2억100만 카트리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주사제 라인의 확대로 휴온스는 수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휴온스의 글로벌 영향력은 북미시장 진출 강화와 일본 사업 확대 등에 의해 더욱 큰 힘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휴온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자체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욱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