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골든보이 이강인,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여부 결정 D-Day

프랑스 파리생제르맹(SPG)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22)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에 합류할 것인가의 여부가 결정된다. 이날(14일), 황선홍 감독이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여부에 대해 직접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에는 황 감독이 합류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강인은 지난 8월 왼쪽 대퇴사두근(허벅지) 부상을 입고 소속 팀에서 이탈한 바 있다. 당시 PSG 구단은 "이강인은 A매치가 끝날 때까지 완전히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벅지 부상은 축구 선수로서 예민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복귀 시점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만약 부상이 장기화하게 된다면,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출전도 어려워질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이강인은 부상을 극복하고 소속 팀의 훈련에 복귀했다. 파리생제르맹은 지난 12일 구단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강인이 훈련에 참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구단 실내 훈련장에서 사이클 머신과 밴드 등을 이용하여 몸을 풀고, 이어서 야외 훈련장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패스를 주고받으며 정상적인 상태를 보였다. 개인기와 러닝 등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미니 게임에서도 정확한 슈팅을 선보였다.

이와 같은 소식에 프랑스 언론 스포르트도 "이강인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부상이 재발하지 않으면, A매치 휴식기를 마친 뒤 이강인은 리그1에서 복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처럼 이강인은 정상적으로 복귀하게 되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에도 긍정적인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여부는 오늘(14일) 결정될 예정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선수단은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다. 여기서 황선홍 감독이 직접 이강인의 합류 여부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여부에 대한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00자 이내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