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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합류 불확실, 황선홍 감독 답답

황선홍 감독의 바람은 황금 재능 이강인이 2023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합류하는 것이다. 이는 최상의 시나리오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와는 다르다. 이강인이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답답하다"는 말을 여러 차례 내뱉었다. 아시안게임 첫 경기까지 앞으로 4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팀의 에이스 이강인이 언제 대표팀에 합류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은 조속한 합류를 원하고 있지만, 소속팀 PSG와 합류 시기가 조율되지 않는 것 같다"며 "답답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다가오는 19일에는 쿠웨이트와 첫 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21일에는 태국, 24일에는 바레인과 맞붙는다. 이 3경기는 모두 중국 저장성의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은 객관적으로 전력이 앞선 편이다. 하지만 상대 세 팀도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강인의 합류는 큰 힘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강인의 합류 시점조차 알 수 없어 황선홍 감독의 마음은 더욱 타들어갈 수밖에 없다. 이강인의 출전 여부에 따라 전술을 짜야하는데, 그 사항 역시 불확실하다. 상대팀에 맞춰 전술을 미리 짜는 것도 쉽지 않다. 또한 이강인과 대표팀 동료들과의 호흡 문제도 고려해야 할 문제다.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이 조별리그 1~2경기는 맞춰보고 토너먼트에 합류하면 좋겠다. 그 이후에 합류하게 된다면 여러 가지 플랜을 짜야하기에 답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이강인의 합류는 불확실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며, 황선홍 감독은 답답한 심정을 갖게 되었다. 이강인의 출전과 미출전에 대비하여 다양한 전술과 플랜을 세우고 대응해야 할 것이다. 이강인의 합류가 빨리 이루어진다면 한국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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