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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항로 갈등, 해운주와 정유주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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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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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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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항로 갈등, 해운주와 정유주 급등세

지난 12일 오전 9시4분 현재 해운주와 정유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23.21%(730원) 상승한 387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TX그린로지스(11.67%), 대한해운(8.71%), HMM(3.62%), KSS해운(3.15%)도 장 초반에 상승하고 있다.

또한 정유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흥구석유는 14.06%, 중앙에너비스는 6.38%, 극동유화는 2.86%, 대성산업은 1.52%, S-Oil은 0.76%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한 것과 관련이 있다. 이로 인해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란 타스님통신과 IRNA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해군은 이날 새벽 오만만 해역에서 법원 명령에 따라 미국 유조선 세인트 니콜라스호를 나포했다고 전해졌다.
IRNA는 "이번 나포는 유조선이 저지른 위반 행위와 미국의 이란 석유 절도에 대한 보복"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미국과 영국은 친이란 예멘 반군인 후티와 관련한 예멘 내 표적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하고 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반군은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이유로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약 30차례 공격하거나 위협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영국의 공격으로 인해 이란이 자국 앞바다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할 수 있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란은 세계 주요 산유국이기도 하지만,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기지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 공급 부족이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또한, 이란이 미국 선박을 나포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하였다.

현재 뉴욕상품거래소에서는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이 전일 대비 상승한 상태이다. 이를 감안하면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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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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