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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발 물류난으로 인한 선박 공급량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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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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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0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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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발 물류난, 지중해로 향하는 선박 공급량 소폭 증가

홍해발 물류난으로 인해 글로벌 해운 운임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지중해로 향하는 선박의 공급량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해운업계 내에서는 물류난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1월 3주차에 예정된 지중해 일대와 한국 등을 오가는 선박의 임시결항(블랭크세일링) 규모는 4만2700TEU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 말 예고된 수치에 비해 4400TEU 줄어든 수치이다. 또한, 1월 4주차의 경우에는 34% 감소하여 1만2400TEU로 예상된다. 해운업체들은 해운 수요가 감소하거나 공급 과잉 현상이 발생할 경우, 운항 속도를 감축하거나 선박의 수를 조절하여 공급량을 줄인다. 이와 같은 과정에서 운항이 중단되거나 특정 항구를 방문하지 않는 경우를 블랭크세일링이라고 한다. 따라서 임시결항 규모가 줄어들면 공급은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전망 속에서는 홍해발 물류난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이에 따라 해운사들이 선박 공급을 소폭 확대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에는 해운사들이 홍해발 물류난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임시결항을 축소하는 데 소극적이었다. 실질 수요가 증가하지 않아 선박을 추가 투입하기 어렵다는 이유도 있었다. 또한, 세계 2위 해운사인 머스크가 미국 주도의 다국적 해군 결성 계획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되어 물류난이 곧 해소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그러나 이후 머스크 선박의 공격 및 홍해 운항 전면 중단 선언으로 인해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관계자들은 "임시 결항이 줄어든 것은 지중해로 선박을 더 투입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며, "(머스크의) 공격으로 인해 분위기가 변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화물운임 분석기관인 제네타 역시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발생한 수에즈 물류난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으며,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해운업계는 물류난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선적 스케줄링을 통해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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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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