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중국 전 외교부장인 친강과 홍콩 앵커인 푸샤오텐 사이에 내연 관계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소식통 6명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하였습니다. 특히 한 소식통은 "지난해 푸샤오톈은 가까운 동료에게 대리모 임신 사실을 언급했다"고 전했으며, 현재 중국 당국이 이 관계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안이 친강의 해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는 확실치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중국 내에서 대리모를 통한 출산은 불법이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이전에 중국의 인기 배우 정솽도 대리모로 두 아이를 출산한 후 애인과 헤어지는 과정에서 아이들을 버린 의혹이 제기되어 연예계에서 퇴출되기도 했습니다.

푸샤오텐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중국 위성방송인 봉황TV 런던 지국의 특파원으로 채용되었습니다. 그는 2010년경에 처음으로 친강을 만났으며, 당시 친강은 대리대사 자격으로 영국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푸샤오텐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세계 지도자들과의 대화"라는 프로그램에서 유명 인사들과 인터뷰를 진행해왔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최근에 인터뷰한 인물은 2022년 3월 친강 당시의 주미 대사였습니다. 친강 전 외교부장은 중국 국가주석인 시진핑의 총애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취임 7개월만에 지난 6월 말에 갑작스럽게 사라져 해임되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