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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배우 케네스 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

홍콩 배우 케네스 창(曾江·증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격리 호텔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는 87세의 나이로 향년을 맞이하였다.

홍콩 현지 매체인 HK01을 비롯한 여러 매체들은 27일, 창이 싱가포르 여행을 마치고 홍콩으로 돌아와 침사추이의 구룡 호텔에서 격리 중이던 도중 사망한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창은 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방역 요원들이 이날 아침 그의 객실을 확인하기 위해 찾아갔을 때 응답이 없었다. 경찰이 정오쯤 방안에서 그의 시신을 발견하였다.

케네스 창은 1950년대에 데뷔하여 홍콩 영화계에서 활약하였다. 특히 1980년대에는 인기 시리즈인 "영웅본색"에서 주윤발(周潤發)과의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1998년에는 할리우드로 진출하여 "리플레이스먼트 킬러", "007 어나더 데이", "게이샤의 추억"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였다.

케네스 창의 돌연한 사망 소식은 홍콩 영화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오랜 기간 동안 영화계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다재다능함으로 사랑받았으며, 홍콩의 최고 배우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다.

싱가포르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홍콩으로 돌아온 케네스 창이 코로나19로 인해 격리 중 사망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관련 당국들은 사망 원인과 관련하여 조사를 진행 중이며, 케네스 창의 유가족과 팬들은 큰 슬픔에 잠겨 있다.

사람들은 케네스 창의 연기와 인간성, 그리고 그가 영화업계에 준한 공헌을 기리며 그의 추억을 기리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케네스 창의 재능과 업적은 홍콩 영화사에 큰 희망이 되었고, 많은 배우와 관객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케네스 창의 장례 일정과 관련된 상세 내용은 현재 공개되지 않았으며,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관련 소식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케네스 창의 죽음은 코로나19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충격적인 사건이다. 사람들은 이를 통해 건강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갖게 되었으며, 일상 생활에서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함을 알게 되었다. 이로서 케네스 창의 죽음이 한번이라도 더 많은 이들을 위해 경각심을 일깨워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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