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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중국 직구 시장 공략 위해 전용매장 개설 계획

홈앤쇼핑은 해외직구 시장의 성장에 맞춰 중국 직구 전용매장을 개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 웨이하이 횃불 하이테크 산업단지 관리위원회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내년 1월 중으로 중국 직구 전용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홈앤쇼핑은 중국 직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전용관 개설로 인해 기존에 10일 이상 걸리던 배송 기간을 평균 4일 내외로 단축할 수 있게 될 것이며, 빠른 통관과 배송을 통해 더욱 빠른 상품 수령이 가능해질 것이다. 뿐만 아니라 취소와 반품 시에도 편리한 직구 전문관을 운영하여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중국 위해시는 2018년 7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특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약 800개의 e커머스 업체와 50만개 이상의 SKU를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시장이다. 또한 거래액은 약 6조원에 달하는 시장 규모를 자랑하며, 한국과 가장 가까운 물류항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함께 무표면세, 통관 편의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직구 물류의 약 85%를 점유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이번 MOU를 통해 중국 직구 시장에서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전용관 개설을 통해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국 위해시를 통해 우수한 한국 중소기업의 제품을 일본,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중국 직구 전용매장 개설을 통해 성공적인 해외 직구 시장 공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하고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며,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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