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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유카탄반도에 떨어진 초대형 소행성이 약 6500만년 전에 지구의 지배종이었던 공룡을 멸종시켰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소행성의 떨어짐으로 인해 엄청난 화재와 지각 변동으로 인한 화산 폭발, 먼지 등이 발생하여 당시의 지구 온난화를 촉진시켰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소행성 충돌이 아닌 인류의 활동으로 인해 지구 온난화가 촉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2019~2020년에 호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오존층에 큰 구멍을 뚫고 지구 온난화에 막대한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호주 산불은 지구 재앙으로 불리며 많은 인명과 자연재해를 야기하였습니다.

2019년 9월 2일, 호주 남동부 지방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 불은 전역으로 번지며 6개월 동안 계속해서 호주를 휩쓸었습니다. 2020년 2월 13일에야 이 산불은 진화되었습니다. 이 산불과 들불로 인해 연기와 재가 바람에 실려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하늘을 황색으로 뒤덮었고, 캥거루 섬과 같은 지역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섬의 절반을 태워 버렸습니다. 이곳은 많은 꿀벌과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피해가 더욱 컸습니다. 또한 연무는 남아메리카로까지 확산되어 칠레와 페루, 아르헨티나의 수도 산티아고까지 뿌옇게 변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산불로 인해 캔버라 국제공항의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으며, 미국에서 파견된 C-130 소방 항공기가 추락하는 사고도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아직 발견되지 못한 동식물 종들이 멸종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호주 산불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알려주는 사례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환경 파괴를 예방하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향후 환경 보호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조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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