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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바람이 불고 있는 스포츠 스타 인기 레이스

스포츠 스타들 사이에서 형제의 경쟁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형 허웅(30·부산 KCC)이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동생 허훈(28·수원 kt) 역시 경쟁에 합류했다.

지난 11월 3주간 진행된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73차 투표에서 허웅은 5882표로 1위를 차지했다. 이미 작년 6월 이후로 스포츠 부문이 추가된 스타랭킹에서 그는 정상을 지키며 독보적인 인기를 유지해 왔다.

2위와 3위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차지했다.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34)은 828표로 2위를 차지하며,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24)은 522표로 3위를 기록했다.

여자프로배구 선수인 김희진(32·IBK기업은행)은 514표로 4위에 올랐고,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22)은 420표로 5위를 차지했다. 여자프로배구 선수인 양효진(34·현대건설)은 372표로 6위를 기록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상무에서 프로농구에 복귀한 허훈은 277표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랭킹은 최고의 인기와 기량을 자랑하는 각 종목 현역 스포츠 스타 20명이 후보로 경쟁하는 투표 시스템이다. 팬들은 스타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에게 투표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투표 결과에 따라 다양한 특전이 스타에게 제공된다.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74차 투표는 11월 4주인 23일 오후 3시 1분부터 30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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