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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서울 성동구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과 경기 안양 한가람세경 리모델링 수주

현대건설이 서울 성동구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과 경기 안양의 한가람세경 리모델링 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

서울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조합은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성동구 응봉동 193의 162일대 약 3만9465㎡ 대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정비사업으로, 지하 5층부터 지상 15층까지 총 15개 동과 525가구, 부대 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사업지는 한강을 남측으로 조망할 수 있어 주거 선호도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에서는 한강을 비롯하여 중랑천, 서울숲, 응봉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응봉초등학교와 광희중학교가 주변에 위치해 있다. 또한 롯데마트, 이마트, 엔터식스, 한양대학교병원 등 다양한 인프라 시설이 인접해 있다.

또한 응봉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응봉역은 경의중앙선에 위치해 있으며,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왕십리역에서는 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수인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는 동북선과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GTX) C노선이 개통될 예정이기 때문에 총 6개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응봉1구역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등 다수의 랜드마크 디자인을 선보인 네덜란드 친환경 건축사 유엔스튜디오와 협력하여 랜드마크 디자인을 구상할 예정이다. 매를 형상화한 옥탑 구조물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비상하는 랜드마크의 상징성을 담고 있다.

또한 응봉산의 지형을 활용하여 데크형 스트리트 상가를 계획하고, 석가산과 벽천형 수공간 등 외부 조경 공간을 다채롭게 디자인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산책로를 조성하여 응봉산과 중랑천까지 이어지는 경로를 만들어 단지의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과 안양 한가람세경 리모델링 사업에 모두 참여하게 되었고, 높은 기대를 가지고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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