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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30)이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을 수 있는 가능성은 어떻게 될까요?

독일 언론사 빌트는 최근 이적 시장에서의 독일 측 제안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빌트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에게 케인의 이적료로 인센티브를 포함한 9300만 유로(약 1382억원)를 제안했습니다. 이는 1억 유로(약 1439억원) 이상의 금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의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현재 미국 마이애미에서 가족과 휴가를 즐기고 있는 상태입니다. 레비 회장은 이적료가 1억 2000만 유로(약 1727억원) 정도로 설정되어야 협상에 동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빌트는 레비 회장의 미국 방문이 바이에른 뮌헨에게 희망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레비 회장이 미국 올란도에서 토트넘 단장인 조 루이스와 만나 케인의 이적에 대해 협의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란도는 마이애미에서 약 320km 떨어져 있으며, 루이스 구단주는 케인의 뮌헨 이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전에는 영국 언론사 텔레그래프가 "루이스 구단주는 레비 회장에게 케인과의 재계약이 어렵다면 이번 여름에는 뮌헨으로 판매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루이스 구단주는 케인의 가치를 약 1억 파운드(약 1655억원)로 보고 있으며,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케인의 이적료를 포기하기보다는 차라리 뮌헨으로 판매해 이익을 챙기고자 하는 생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뮌헨은 최근 몇 달 동안 토트넘에게 케인의 이적을 꾸준히 제안해 왔지만 레비 회장은 여러 차례 거절한 바 있습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뮌헨은 처음에는 약 6000만 파운드(약 996억원)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이후 뮌헨은 금액을 높여 약 7500만 파운드(약 1250억원)을 다시 제안했으나 레비 회장은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전해졌습니다. 현재 케인의 뮌헨 이적은 아직 미정인 상태입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될지는 레비 회장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의 최종 결정은 관심을 끌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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