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2+2 회의’ 개최 전망, 박지원·페니 웡 장관 모인 자카르타에서 협의
한·호주, 10월에 2+2 회의 개최 전망
우리나라와 호주가 오는 10월 외교·국방장관이 참석하는 ‘2+2 회의’를 개최할 전망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은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호주 외교장관회담을 통해 이같이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장관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자카르타를 방문 중이다.
한·호주 양국 간 ‘2+2 회의는 지난 2021년 서울에서 개최된 게 가장 최근이다. 하지만 이후 양국 모두 정권이 교체되면서 2+2 대화에 참여하는 장관들도 모두 교체됐다. 특히 호주가 ‘2+2 회의’를 운영하는 나라는 동맹국인 미국을 제외하곤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이런 가운데 박 장관과 웡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전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등 핵·미사일 위협을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국제사회의 평화·안정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규정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호주 양측은 또 “인도·태평양 역내 평화·번영을 위해 연대와 전략적 소통을 더 강화해간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박 장관은 “국방·방산, 핵심광물 공급망, 사회·문화 협력 등 그간 양국 간 논의했던 현안들을 충실히 이행해가자”는 입장을 호주 측에 전달했다.
우리나라와 호주가 오는 10월 외교·국방장관이 참석하는 ‘2+2 회의’를 개최할 전망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은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호주 외교장관회담을 통해 이같이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장관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자카르타를 방문 중이다.
한·호주 양국 간 ‘2+2 회의는 지난 2021년 서울에서 개최된 게 가장 최근이다. 하지만 이후 양국 모두 정권이 교체되면서 2+2 대화에 참여하는 장관들도 모두 교체됐다. 특히 호주가 ‘2+2 회의’를 운영하는 나라는 동맹국인 미국을 제외하곤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이런 가운데 박 장관과 웡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전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등 핵·미사일 위협을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국제사회의 평화·안정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규정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호주 양측은 또 “인도·태평양 역내 평화·번영을 위해 연대와 전략적 소통을 더 강화해간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박 장관은 “국방·방산, 핵심광물 공급망, 사회·문화 협력 등 그간 양국 간 논의했던 현안들을 충실히 이행해가자”는 입장을 호주 측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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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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