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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앞으로 다가온 블랙프라이데이, 미국 이커머스 업계의 경쟁 초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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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11 16:14

미국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한 달 남았지만 이커머스 업계는 이미 해외직접구매를 노리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11번가는 10일부터 15일까지 프리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개최하여 핫딜 상품을 최대 54%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 고객들을 위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상품을 대거 준비했다. 프리 블프 오픈런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핫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 동안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3종의 쿠폰이 ID당 매일 1장씩 발급될 예정이다.

한편, 큐텐을 운영하는 티몬은 일본 직구 상품 중 인기 있는 1100여 개의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일본 직구 핫템 모음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일본을 여행하면 반드시 사오는 도쿄 바나나 등 다양한 먹거리부터 리빙, 디지털, 패션, 뷰티 등 일본 직배송 상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직구 사업자가 아닌 현지 셀러의 상품을 직접 구매하므로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티몬의 할인 혜택까지 더해진다.

또한, 티몬은 인도전문관을 마련하여 히말라야 립밤 등 인도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초가성비 해외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해외직구 초저가샵을 오픈하였으며, 큐텐에서 인기 있는 상품 중 품질 검증을 거친 100여 가지 초저가 절약형 상품을 엄선하여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큐텐에 인수된 이후 티몬은 양사 간 협력을 통해 해외직구 경쟁력을 꾸준히 키워오고 있다. 최근에는 초저가 해외직구 상품을 별도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티몬은 더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의 해외직구 시장은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