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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해병대 훈련장에서 아리온스멧 성능 시험 성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일, 미국 해병대 훈련장에서 다목적 무인차량인 아리온스멧의 성능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방산 기업이 미군의 해외 비교 성능 시험을 진행한 첫 사례이다.

시험은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미국 하와이의 오아후에 위치한 미 해병대 훈련장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시험에는 미 해병대와 미 육군 지상차량체계연구소가 함께 참여했다.

시험에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교육 세션을 통해 미 해병대원들이 아리온스멧을 FCT 기간 동안 직접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미 해병대는 하와이 내 해안가, 모래사장, 진흙 길, 비포장 도로 등 다양한 야외 환경에서 아리온스멧을 직접 운용하며 운송 능력, 탐색 자율주행 능력, 경로점 자율주행 능력, 주행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미국 FCT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아리온스멧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무인 차량 시장에서 계속해서 아리온스멧 및 우리의 무인체계 기술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리온스멧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핵심 무인차량으로, 다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성능 시험을 통해 미 해병대와 미 육군은 아리온스멧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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