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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연합훈련 실시

한미 양국 해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대(對) 잠수함전과 해상사격 연합훈련을 동해상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이 최근 우주발사체 발사 및 신형 잠수함 진수 등을 주장하는 가운데 실시되었다. 이에 대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군이 계획한 것이다.

훈련 중에는 한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 대조영함, 군수지원함 천지함, 미국 해군 순양함 로버트스몰스함(Robert Smalls), 이지스구축함 슈프함(Shoup) 등이 동해상에서 연합 훈련을 벌였다. 또한, 우리 측 잠수함 2척과 함정 9척, 해상초계기 2대가 훈련에 참가하였다.

이번 훈련에서 우리 측은 김인호 제7기동전단장(해군 준장)을 지휘관으로 삼았다. 김 전단장은 "한미 해군이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억제·대응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지역 안보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훈련은 한미 양국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고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훈련으로 평가되고 있다. 양국은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하여 동해상의 안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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