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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미 연합연습 반발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고 밝혀졌다. 이는 한미 연합연습인 자유의 방패에 대한 북한의 반발로 분석되고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 20분쯤 북한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이 발사되었다고 전해졌다.

군은 이에 대한 감시와 경계를 강화하고 한미는 긴밀하게 공조하여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는 이번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 기간에는 연합 야외기동훈련(FTX)의 명칭을 전사의 방해 연합야외기동훈련으로 변경하면서 규모를 이전보다 대폭 확대했다.

또한 연습 기간 동안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CVN-68)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핵 추진 잠수함이 한반도에 전개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한미는 현재 이에 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전보다 규모가 큰 연습과 다양한 전략 무기의 전개에 대한 반발로 북한이 이번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3~6일에는 B-1B 전략폭격기, 무인공격기 MQ-9 리퍼, B-52H 전략폭격기가 전개되었다.

한편, 이번 사태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는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군 당국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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