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미·일 3국 정상, 다음달 18일 캠프데이비드서 회의

한국, 미국, 일본의 정상들이 다음달 18일 미국 매릴랜드주에 있는 미국 대통령의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발표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셉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를 비롯하여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글로벌 문제에 대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될 예정입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3개국 간 핵심 가치를 공유하며 협력을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의 주요 주제는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견제와 압박,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3개국 간 경제안보 협력 강화입니다. 이미 작년 11월 프놈펜 선언을 통해 한미일 3개국 정상은 북한의 도발을 강하게 규탄하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가 대응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하겠다는 점과 북한의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의 확장억제 강화를 천명하였습니다. 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에서는 워싱턴 선언이 도출되었고, 한미간에는 핵협의그룹(NCG)까지 출범된 상황입니다. 이에 더해 이번 회의에 일본도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미·일 간의 협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