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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의,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다음달 18일 미국 워싱턴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5월에 한일 정상과 만나 워싱턴DC에서 3국 정상회담을 제안한 지 약 3개월 만에 실현되는 것입니다. 이번 회의를 위해 3개국의 대통령과 총리가 함께 모이는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한미일 정상이 이번 회의에 시간을 내 모인 것 자체가 중요한 메시지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의 개최 장소인 캠프데이비드는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약 100km 떨어진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의 별장입니다. 이곳은 1943년 프랭클린 델라노 루스벨트 당시 대통령이 처음으로 방문한 이래로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1978년 이스라엘과 이집트 간의 평화교섭인 캠프 데이비드 협정과 2012년 주요8개국(G8) 정상회의 등 세계 역사상 중요한 사건들의 무대로 사용되었습니다.

한미일 정상회의는 8월 중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3개국 간의 조율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3개국의 정상들이 만나 회담을 가질 것이며, 이는 윤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에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는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는 행사로 예상되며, 이는 세 나라 간의 협력과 의제를 논의하고 공동의 방향성을 정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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