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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새로운 3국 이니셔티브 추진..."북한 위협, 사이버 범죄 대응"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제이크 설리번은 9일 한미일이 새로운 3국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안보실장 회의에서 설리번 보좌관은 "북한의 위협과 사이버 범죄, 암호화폐 세탁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북한의 경솔한 우주 및 탄도미사일 시험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 등이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이를 통해 한미일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면서도 사이버 보안 문제와 암호화폐 세탁 등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한편, 설리번 보좌관은 "우리는 더 자유롭고 더 개방적이며 더 번영하고 더 안전한 인도-태평양 지역을 만들고자 한다"며, "또한 계속해서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항행의 자유를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일 간의 이번 3국 이니셔티브 추진은 미국을 중심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고 국제 사회의 안보와 안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한미일은 안보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통해 지역 안정과 번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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