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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에 대해 단호한 대응 의지를 표명

한미일 외교장관들은 뉴욕에서 열린 약식 회의에서 러시아와 북한 간의 군사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단호한 대응 의사를 밝혔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이들은 러북 간의 무기 거래 가능성 등 군사협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해 역내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한미일 3국이 단호한 대응을 할 것이며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진 외교장관은 한미일 3국 재외공관 간의 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일본의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과 함께 현지 사정에 맞는 다양한 3자 협력을 추진하는 데 대해 환영을 표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지난 8월에 개최된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의 역사적 의미를 평가하고, 한미일 정상 간의 다양한 합의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여 한미일 협력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발전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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