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미·일 3국,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 위한 안보협력 논의

한국, 미국, 일본 3국은 12일 한미일 국방장관 회의를 개최하여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한방한 미국 국방장관은 한국 국방부청사에서 회의에 참석하였으며, 일본 방위대는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3국 장관들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한 탐지와 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메커니즘의 가동 준비가 완료 단계에 도달하였으며, 12월 중에 메커니즘을 정상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3국 장관들은 지난 몇 년간 진행되어온 3자 훈련 계획이 한미일 협의를 통해 정상적으로 수립 중이며, 연내에 완료하여 내년 1월부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3자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평가하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3자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합의하였다.

또한, 3국 장관들은 올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의 완전한 정상화, 중단되었던 한미일 차관보급 안보회의(DTT), 수색구조훈련, 해양차단 훈련, 대해적 훈련 등 3자 안보협력이 이전보다 더 활발히 추진되었다고 평가하였다.

국제사회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3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한 것 또한 강조되었다. 또한, 올해 북한의 2차례 우주발사체 발사와 재발사 시도는 탄도 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발사를 금지하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심각한 위반 행위로 간주되어 강력히 규탄하고 이를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최근 러시아와 북한 사이의 군사무기 거래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행위로 확인되었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하였다.

이와 함께 3국 장관들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한·미·일 3국 간의 협력과 안보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