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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연구개발비용 증가로 인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키움증권은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낮췄습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3,42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327억원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컨센서스 대비로는 매출이 3%, 영업이익이 23% 밑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미약품은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으로 인해 실적 성장이 이끌릴 것으로 분석됩니다. 로수젯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76억원으로 추정됩니다.

북경한미약품은 ‘마미마이’, ‘매칭안’, ‘리똥’ 등 주력제품 매출 고성장이 지속되며, 작년 2분기 대비 각각 15%와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경한미약품은 매출과 902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분기 R&D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4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연구개발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미약품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참여하기 위해 A스트라제네카사와 함께 백신 생산에 나섰습니다. 이를 통해 약품 분야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20년 글로벌 팜라이프사 인수를 통해 안전제와 동물 의약품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수출을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미국 FDA의 인정을 받은 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안전보장을 기반으로 질병 예방과 치료에 기여하는 제품을 개발하며, 글로벌 제약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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