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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OCI와 통합 진행에 적극 노력
한미약품그룹은 OCI그룹과의 통합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 사장 임종윤과의 면담을 통해 그룹 통합의 방향성을 설명하기로 했다.

한미약품그룹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통합 절차는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구성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사안"이라며 "임종윤 사장은 한미약품 사내이사로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 속해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와 OCI그룹의 통합 절차가 지난 12일 법적 문제 없이 진행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한미약품은 "임 사장과 계속해서 만나 통합의 목적과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임종윤 사장을 만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뜻을 담고 있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인 임종윤 사장의 모친은 그룹 통합의 의미를 직원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지난 12일 직접 메일을 보냈다. 이는 직원들이 통합 작업으로 인해 동요될 수 있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매우 중요한 결정이었다.

송 회장은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동반자와 함께 보다 크고 강한 경영 기반을 우선 마련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통합 배경을 설명했다.

송 회장은 직원들에게 "늘 같은 마음으로 창조와 혁신, 도전을 생활화 한 한미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업무에 전념하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또한 "새로 합류한 OCI그룹 임직원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상생을 위한 경영 파트너로서 협력해주길" 당부했다.

한미약품그룹은 앞으로도 임종윤 사장과 계속 면담하며 그룹 통합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그룹은 통합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루어낼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임직원들의 협력과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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