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를 당부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 "방한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시 주석에게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 지지를 당부했고, 중국 측은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2022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과 선수단 격려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 한 총리는 23일 오후 4시30분 항저우 시후 국빈관에서 시 주석과 30여분간 양자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이후 10개월만에 열리는 한-중 고위급 회담이었습니다. 우리 측에선 장호진 외교부 1차관과 정재호 주중대사,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배석했고 중국 측에선 차이치 정치국 상무위원, 당쉐샹 국무원 부총리, 왕이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등이 회담에 참석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날 회담 모두발언에서 "고위급 교류 소통의 원활한 지속은 한중 관계 발전에 대한 양국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한국과 중국) 양국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따른 역내 긴장 고조는 물론 세계 경제 불확실성, 공급망 교란 등 글로벌 도전 과제에 함께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총리는 또 "상호 존중, 호혜 및 공동 이익에 따라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 관계를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라며 "1992년 수교 이후 중한 관계는 빠르게 발전해 양국 국민에게 중요한 이익을 가져다 줬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양국은 고려반도의 비핵화와 지역 안정에 대해 좀 더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며 "중국은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전에 공헌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국은 양자회담을 통해 한-중 관계의 발전을 논의하고 경제, 정치,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한 총리의 방중과 부산 엑스포 개최에 대한 중국 측의 긍정적인 반응은 양국 간의 협력과 교류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2022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과 선수단 격려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 한 총리는 23일 오후 4시30분 항저우 시후 국빈관에서 시 주석과 30여분간 양자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이후 10개월만에 열리는 한-중 고위급 회담이었습니다. 우리 측에선 장호진 외교부 1차관과 정재호 주중대사,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배석했고 중국 측에선 차이치 정치국 상무위원, 당쉐샹 국무원 부총리, 왕이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등이 회담에 참석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날 회담 모두발언에서 "고위급 교류 소통의 원활한 지속은 한중 관계 발전에 대한 양국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한국과 중국) 양국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따른 역내 긴장 고조는 물론 세계 경제 불확실성, 공급망 교란 등 글로벌 도전 과제에 함께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총리는 또 "상호 존중, 호혜 및 공동 이익에 따라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 관계를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라며 "1992년 수교 이후 중한 관계는 빠르게 발전해 양국 국민에게 중요한 이익을 가져다 줬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양국은 고려반도의 비핵화와 지역 안정에 대해 좀 더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며 "중국은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전에 공헌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국은 양자회담을 통해 한-중 관계의 발전을 논의하고 경제, 정치,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한 총리의 방중과 부산 엑스포 개최에 대한 중국 측의 긍정적인 반응은 양국 간의 협력과 교류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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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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