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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출된 오염수 문제에 대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국무조정실장인 방기선과 해양수산부 1차관인 박성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담화에서 한 총리는 "오염수 방류가 아예 없었다면 가장 좋았겠지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은 국민들이 너무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라며 정부와 과학에 대한 신뢰를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를 대도시 해양으로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오염수의 영향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그러나 한 총리는 이번 담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안심을 요청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국내 식품 안전을 위해 철저한 검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기구와 함께 협력하여 안전에 대한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고 있으며,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또한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오염수의 영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오염수 방류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국내 식품 안전에 대한 검사와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며, 일본 정부와 철저한 협의를 통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알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성훈 해양수산부 1차관은 "해양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더욱 강화할 것이며,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의 담화에 대해 국민들은 안심하며 정부와 전문가들이 적절한 대책을 추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안은 국내외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협력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문제이므로, 국민들은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과 안전 대책에 대해 신뢰를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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