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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메디바이오센터, 국내 최대 한약 조제시설 가동 시작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자생한방병원은 자생메디바이오센터를 통해 한약재 규격품 가공, 한약·약침 조제, 배송 등 모든 공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한약 조제시설을 가동함을 밝혔다.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총 7000평의 넓은 공간에 한약 및 약침 조제 시설, 한약재 가공 및 품질검사 시설, 조제용수 관리시설, 배송시설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하루에 최대 1500명분의 한약을 조제할 수 있으며 연간 800톤에 달하는 한약재 규격품 가공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약침, 탕약, 환약, 농축액, 고제, 과립, 캡슐 등 모든 종류의 한의 의약품 조제 설비를 운영하며 특히 약침은 가동과 동시에 전국 한의 의료기관 5000여곳에 공급되고 있다.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자생한방병원의 30년 이상에 걸친 한약 조제 노하우를 집대성한 결과물로, 규모 뿐만 아니라 품질에서도 차별화되고 있다. 식약처의 hGMP(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실사를 통해 인증을 획득한 국내 최초의 시설로, 2018년부터 5년 연속 hGMP 우수업체로 선정되었다. 현재 총 460가지 한약재가 신고 및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를 비롯한 중국, 러시아, 베트남, 페루 등 전 세계에서 정상급 한약재만을 엄선하여 사용하고 있다. 엄선된 한약재는 구입, 입고, 출고과정에서 총 9회가 넘는 성분 확인 및 잔류농약, 중금속 등 불순물 검사를 거쳐 약재 특성에 맞는 일정한 온·습도에서 보관된다. 이에 따라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한약재 품질관리에 있어 현재까지 어떠한 행정처분도 받지 않은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한약과 약침 조제 역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자생메디바이오센터 건물의 각 층에는 독립적인 공기조화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효율적인 조제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환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자생메디바이오센터를 통해 한의과 의약품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질병 치료를 위한 한의학의 가치를 전파하고 확산시키는 데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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