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24일부터 시작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24일 오후 1시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전력은 전날 밤부터 오염수를 바닷물에 희석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오염수 1톤에 바닷물 1200톤을 섞어 대형 수조에 담은 뒤, 수조에서 채취한 표본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가 L당 1500베크렐(㏃) 이하로 떨어졌는지 확인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한국의 교도통신에 따르면 방류 시점은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로 결정되었다고 보도되기도 했다. 처음에는 8월 13일부터 16일인 일본의 명절인 "오봉연휴" 직후에 방출될 예정이었으나, 저장 탱크의 용량이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가득 차게 되기 때문에 9월 초부터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어업이 다시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미일 정상회의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방출 일정도 그에 맞춰 변경되었다고 설명되었다. 정치 일정을 고려하면 더 이상 방출을 늦출 수 없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오염수 방류 후 수집한 표본의 삼중수소 농도 측정 결과는 27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하루에 약 460톤씩 17일간 총 7800톤의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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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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