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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구진, 초고속으로 방사능 측정하는 기술 상용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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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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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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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 안의 방사성 물질을 "초고속 측정" 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이 기술은 이전의 3주 소요되던 방사능 측정을 1~2일 안에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이 기술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서 스트론튬(Sr)을 ALPS(알프스·다핵종제거설비)로 제거했다는 주장을 검증할 수 있는 기술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김현철 박사와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팀은 최근 자체 개발한 스트론튬-90 분석기술을 상용화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이 기술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한국수력원자력 한빛본부, 경북대 등에 전달되어 내년부터 국내 해역에서의 방사능 측정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바닷물 속에는 스트론튬-90 외에도 칼슘, 마그네슘 등과 화학적으로 유사한 물질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도 매우 적은 양의 스트론튬-90을 정밀하게 분리하고 측정하는 것은 어려운 기술입니다. 유해한 화학약품을 사용하거나 숙련된 분석가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분석까지 최소 3주 소요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이트륨(Y)-90을 측정하는 간접확인법을 개발했습니다. 스트론튬-90은 시간이 지나면 이트륨-90으로 변하며, 14일이 지나면 방사능 수치가 동일해집니다. 이 특성을 착안하여 이트륨-90을 흡착하는 합성수지와 자동핵종분리장치(KXT-H)를 사용하여 스트론튬-90의 방사능을 측정하는 데에 성공하였습니다.

이 분석기술을 활용하면 이트륨-90의 분석 시간은 3주에서 1~2일로 단축됩니다. 기존에 비해 시료 처리 능력도 2배로 향상되었으며, 전처리 시간도 6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었습니다. 바닷물의 시료량이 증가할수록 더욱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여 기존의 분석법보다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현철 박사는 "해수에서의 스트론튬-90 분리는 어려운 작업이지만, 새로운 시각에서 핵종분석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러한 기술의 개발은 해양 환경의 방사능 측정 및 모니터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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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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