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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아지는 출생률과 수익성, 심화하는 금융 경쟁 등 복잡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 신협은 상생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한국 신협은 지난 24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진행된 신협중앙회의 강연에 참석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신협 관계자 300여명이 모였습니다. 이 강연은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강연이 끝난 뒤에는 미국과 캐나다 신협의 관계자들이 한국을 벤치마킹하고자 한국 신협의 발표 내용에 대해 세부 내용을 물었습니다.

한국 신협은 이번에 한국을 대표해 23일부터 25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3 세계신용협동조합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이 컨퍼런스는 세계신협협의회(WOCCU)의 연례 행사로, 세계 118개국에 소속된 세계 최대 민간금융협동조합인 신협이며, 조합원 수는 3억9000만명, 총자산 규모는 4525조원에 이릅니다. 행사에는 60여 개국에서 온 3000여명의 신협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한국 신협은 미국, 캐나다, 호주에 이어 세계 4위의 총자산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신협의 총자산은 1150억 달러(약 149조 6932억원)이며, 조합원 수는 680만명입니다. 또한 한국 신협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이사국 겸 회장국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세계신협컨퍼런스에서 워큐 이사로 3연임에 성공했으며, 이사 임기는 2년으로 김 회장은 2025년 7월까지 이사직을 맡을 예정입니다.

이번 세계신협컨퍼런스에서는 한국 신협이 처음으로 아시아 국가 중에서 소규모 강연 무대에 올랐습니다. 신협은 이 강연을 통해 한국 신협이 동반 성장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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