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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36년까지 7% 수소발전 비중으로 전환

한국은 2036년까지 수소발전 비중을 7%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해 수소 도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에너지 자원이 제한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소는 화석연료발전에서 청정에너지발전으로 전환할 수 있는 매우 좋은 해결책이다. 이에 따라 GE(제너럴일렉트릭)베르노바가 SK E&S와 함께 한국 수소사업에 투자한 이유이다.

GE의 에너지 사업부가 분사돼 설립될 GE베르노바는 전 세계에서 120개 이상의 가스터빈을 통해 수소 혼소 발전 운영 실적이 있다. 이는 약 850만 시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수소발전 선두 기업이다. 또한, 최대 50%까지 수소 혼소가 가능한 대형 가스터빈을 개발하였으며, 2030년까지 100% 수소 전환 발전 터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E베르노바가 수소 혼소 기술을 개발하는 이유는 이미 가동 중이거나 설치 예정인 가스발전소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기존 가스발전소의 정비 기간에 맞춰 설비를 업그레이드하고, 신규 발전소들은 설계 단계부터 수소 혼소 발전이 도입될 수 있도록 고려한다. 이는 수소발전이 가스발전의 탈탄소화를 위한 솔루션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편, GE베르노바가 SK E&S와 함께 한국 수소 산업에 투자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한국의 가스발전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은 지난해 기준으로 가스발전이 전체 발전원 중 27.5%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GE베르노바의 투자는 한국 수소 산업의 성장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해결에 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수소를 이용한 청정에너지 발전은 이러한 노력의 일부로서 한국의 에너지 혁신과 탄소배출 감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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