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국 미술계의 거장으로 꼽히는 이우환과 박서보의 수미터 대작이 동시에 경매에 올라갑니다. 케이옥션은 오는 28일 서울 신사동 본사에서 6월 정기경매를 개최할 예정이며, 국내외 근현대 작품 72점이 출품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작품들의 총 추정 가격은 80억원에 달합니다.

이번 경매의 주목할 만한 작품 중 하나는 이우환의 다이얼로그(2007)입니다. 이 작품은 가로 2.2m, 세로 2.9m에 달하는 초대형 작품으로, 캔버스 여백을 통해 무한한 시공간을 표현하였습니다. 작품의 추정가는 13억5000만원부터 20억원까지로 예상됩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는 박서보의 묘법 No. 88912(1988)가 있습니다. 이 작품은 초기 한지 드로잉에서 벗어나 한지의 물성을 살린 지그재그 기법으로 돋보입니다. 이 작품의 추정가는 6억2000만원부터 12억원까지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국내외 전시에서 주목받고 있는 근현대 미술 거장들의 작품들도 이번 경매에 출품될 예정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실험미술전에 참여한 김구림, 이강소, 이건용 등의 작품들도 경매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뉴욕 록펠러센터 채널가든 광장에 높이 6.8m의 숯 조각을 세운 이배의 작품들도 이번 경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불로부터-46F의 추정가는 1억6000만원부터 4억원까지, 무제는 8000만원부터 1억5000만원까지, 붓질 4-56은 6500만원부터 9000만원까지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호암미술관의 대규모 회고전의 주인공인 김환기의 작품 3점도 경매에서 새로운 주인을 찾을 예정입니다.

해외 작가로는 조엘 메슬러의 대형 작품들도 경매에 출품될 예정입니다. 이번 경매는 근현대 미술계의 거장들의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경매는 28일에 개최되며,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