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물가 둔화 속도 더디다
물가 둔화 속도, 미국과 유로지역에 비해 더디다
한국은행 물가동향팀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물가 둔화 속도가 미국과 유로지역에 비해 더디다는 분석 결과를 밝혔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반등하는 등 물가목표치(2%) 달성도 지연되는 양상이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농산물가격 상승세가 계속되면 물가 둔화가 더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목표수렴률은 60.5%로 계산됐다. 지난해 7월 6.3%까지 상승한 한국의 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 2.3%까지 하락한 후 다시 상승하여 지난달에는 3.7%를 기록했다. 물가목표치(2%)에 비해 아직 1.7%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정점에서 2%까지 4.3% 포인트 하락이 필요한 것을 감안하면 진도율은 60.5%로 나타났다.
비교국가인 미국과 유로지역에 비해 우리나라의 진도율은 낮다. 미국의 목표수렴률은 76.1%, 유로지역은 73.3%로 한국보다 높았다. 지난해 6월에는 9.1%까지 올랐던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에는 3.7%까지 내려갔다. 유로지역은 지난해 10월 10.6%를 찍은 뒤, 지난달에는 4.3%를 기록하고 있다.
한은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요국의 디스인플레이션 패턴이 대체로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주요국에 비해 빠르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또한 물가 둔화 추세는 주요국 대부분이 비슷하지만, 수요와 공급 요인을 분석해보면 다른 패턴이 나타났다. 한국은 비용상승 압력이 이어지면서 공급요인의 영향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됐다.
이에 따라 농산물가격 상승세와 국제유가 상승 등 외부 요인에 의해 물가 둔화가 더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나라의 물가 동향을 적극적으로 관찰하고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물가동향팀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물가 둔화 속도가 미국과 유로지역에 비해 더디다는 분석 결과를 밝혔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반등하는 등 물가목표치(2%) 달성도 지연되는 양상이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농산물가격 상승세가 계속되면 물가 둔화가 더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목표수렴률은 60.5%로 계산됐다. 지난해 7월 6.3%까지 상승한 한국의 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 2.3%까지 하락한 후 다시 상승하여 지난달에는 3.7%를 기록했다. 물가목표치(2%)에 비해 아직 1.7%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정점에서 2%까지 4.3% 포인트 하락이 필요한 것을 감안하면 진도율은 60.5%로 나타났다.
비교국가인 미국과 유로지역에 비해 우리나라의 진도율은 낮다. 미국의 목표수렴률은 76.1%, 유로지역은 73.3%로 한국보다 높았다. 지난해 6월에는 9.1%까지 올랐던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에는 3.7%까지 내려갔다. 유로지역은 지난해 10월 10.6%를 찍은 뒤, 지난달에는 4.3%를 기록하고 있다.
한은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요국의 디스인플레이션 패턴이 대체로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주요국에 비해 빠르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또한 물가 둔화 추세는 주요국 대부분이 비슷하지만, 수요와 공급 요인을 분석해보면 다른 패턴이 나타났다. 한국은 비용상승 압력이 이어지면서 공급요인의 영향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됐다.
이에 따라 농산물가격 상승세와 국제유가 상승 등 외부 요인에 의해 물가 둔화가 더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나라의 물가 동향을 적극적으로 관찰하고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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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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