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70주년, 오리건에서 유엔군을 기리는 행사 개최
올해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미국 오리건주에서 한국전쟁으로 희생된 유엔군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오리건주 윌슨빌시 타운센터의 한국전쟁기념공원에서는 한국전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쟁기념재단을 비롯하여 서은지 총영사와 조지프 윤 전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줄리 피츠제럴드 윌슨빌 시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부친이 참전용사였던 티나 코텍 오리건 주지사도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코텍 주지사는 "6·25전쟁 참전용사의 딸로서 이 자리에 함께해 기쁘다"며 "20년 전 부친을 따라서 이 공원에 온 기억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코텍 주지사는 한국과 오리건주의 교류 확대를 더욱 증진해 나갈 것이라며 두 나라 국민에게 "영원한 한미동맹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9명의 참전용사 가족에게 한국 정부와 국민의 감사함을 담은 평화의 사도 메달이 수여되었고, 코텍 주지사도 아버지를 대신해 메달을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전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공원 내에 건립 중인 한국전 역사관 시사회도 진행되었으며, 이 역사관은 오는 11월 개장을 목표로 윌슨빌시와 국가보훈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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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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