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분분
한은 총재 이창용의 발언과 전문가들의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기준금리를 연 3.5%로 2회 연속 동결하면서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았지만, 전문가들은 그럴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전문가들은 한은의 최종 금리를 연 3.5%로 전망했다. 연 3.75%를 예상한 전문가는 40%였고, 연 4.0%를 예상한 전문가는 6%에 그쳤다.
하지만 이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의 판단과는 거리가 있다.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83%가 한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남겨놨는데, 전문가들은 54%가 추가 인상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경제학자 김상봉 교수는 "미국의 긴축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한국이 금리 인상을 멈추기 어렵다"며 "부동산 시장을 확실히 잡기 위해선 한은이 금리를 연 4.0%까지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메리츠증권 연구원 윤여삼은 "(시장에선) 한은보다 성장·물가 경로를 낮게 보고 있다"며 한은이 금리 인상을 멈출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향후 한은의 금리 결정에는 물가뿐만 아니라 경기도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삼아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많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한은의 판단이 충돌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경제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의 판단과는 거리가 있다.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83%가 한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남겨놨는데, 전문가들은 54%가 추가 인상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경제학자 김상봉 교수는 "미국의 긴축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한국이 금리 인상을 멈추기 어렵다"며 "부동산 시장을 확실히 잡기 위해선 한은이 금리를 연 4.0%까지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메리츠증권 연구원 윤여삼은 "(시장에선) 한은보다 성장·물가 경로를 낮게 보고 있다"며 한은이 금리 인상을 멈출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향후 한은의 금리 결정에는 물가뿐만 아니라 경기도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삼아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많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한은의 판단이 충돌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경제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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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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