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외교장관, 한한령 이후 관계 정상화 필요성 확인
한·중 외교장관 회담, 사드와 한류 제한령 논의
한국과 중국 외교장관들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이후 냉랭한 양국 관계의 정상화 필요성을 회담을 통해 확인했다. 26일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는 최근 북한의 군사도발과 북러 군사협력,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한 양국 간 입장차가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담은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지연되면서 예정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시작되었으며, 예정된 60분을 훌쩍 넘어 2시간 가까이 진행된 후 종료되었다.
외교부 당국자는 "상호 존중과 공동 이익에 기반한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기본적인 공감대를 재확인했다"며,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을 계기로 이루어진 정상 차원의 교류와 소통을 토대로 상호 신뢰를 높이고 협력의 공감대를 넓혀나가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변화된 대·내외 환경에 맞춰 호혜적 실질 경제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양측은 게임·영화 등 문화 콘텐츠와 양 국민 간 인적 교류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은 지난 8월 중국인 단체관광을 재개하는 등 한국 관광에 대한 빗장을 풀었지만 한국의 게임·영화 등 문화 콘텐츠는 중국 당국이 제한적으로 유통을 허용하고 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은 냉랭해진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상호 신뢰를 높이고 협력을 넓혀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미래에 걸친 건강하고 성숙한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 중국 외교장관들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이후 냉랭한 양국 관계의 정상화 필요성을 회담을 통해 확인했다. 26일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는 최근 북한의 군사도발과 북러 군사협력,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한 양국 간 입장차가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담은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지연되면서 예정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시작되었으며, 예정된 60분을 훌쩍 넘어 2시간 가까이 진행된 후 종료되었다.
외교부 당국자는 "상호 존중과 공동 이익에 기반한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기본적인 공감대를 재확인했다"며,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을 계기로 이루어진 정상 차원의 교류와 소통을 토대로 상호 신뢰를 높이고 협력의 공감대를 넓혀나가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변화된 대·내외 환경에 맞춰 호혜적 실질 경제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양측은 게임·영화 등 문화 콘텐츠와 양 국민 간 인적 교류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은 지난 8월 중국인 단체관광을 재개하는 등 한국 관광에 대한 빗장을 풀었지만 한국의 게임·영화 등 문화 콘텐츠는 중국 당국이 제한적으로 유통을 허용하고 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은 냉랭해진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상호 신뢰를 높이고 협력을 넓혀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미래에 걸친 건강하고 성숙한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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