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국과 일본 외교장관이 13일 연내 한·일 고위급 경제협의회를 여는 데 합의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에서 만나 양자 회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한·일 관계 정상화와 셔틀 외교 복원에 대해 평가하고, 양국 관계 개선 모멘텀을 이어나가기 위해 고위급 경제협의회를 연내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한·일 고위급 경제협의회는 한국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을 수석 대표로 각국 경제 부처가 폭넓게 참여하는 한·일 경제협력 대화체다. 일본은 2017년부터 부산 일본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를 이유로 일방적으로 연기해 왔다. 이후 재무장관 회담 등 양국 정부 간 교류가 사실상 중단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최근 양국 기업과 민간 교류가 급증하면서 양국 장관이 고위급 경제협의회 재개에 뜻을 같이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일 장관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처리수 방류 계획 및 북한의 군사 도발과 관련해서도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두 나라의 청사진을 그리고 양측이 서로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은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갈등을 완화시켜 한·일 관계가 원활하게 진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국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일 고위급 경제협의회의 재개는 양국 관계 정상화와 상호 협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양국 간의 기업과 민간 교류가 크게 증가하면서 양국 장관들 사이에서 고위급 경제협의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의지가 공유되었다. 한국과 일본은 공동의 이익을 위해 협력하고, 양국의 경제 발전과 지역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 일본은 앞으로 한·일 관계를 개선하고, 고위급 경제협의회를 통해 경제적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양국의 번영과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하고자 한다. 양국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제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양국 경제의 성장과 번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일 고위급 경제협의회는 양국 간의 협력과 관계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장치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회의 결과에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