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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사망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여행객들의 피해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와이주 마우이 카운티 당국은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가 67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하와이를 계획 중이던 여행객들도 급히 계획을 변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마우이섬은 하와이의 큰 네 개의 섬 중 하나로 신혼여행으로 많이 선택되는 인기 여행지입니다.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사태로 인해 예약을 취소해야 할지에 대한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습니다. "9월 추석 연휴에 마우이를 예약했는데 취소해야 할까요?", "마우이 일정을 취소하고 오하우로 예약했습니다", "11월초에 마우이 여행 예정인데 미리 취소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등의 글들이 보여집니다.

한 커뮤니티 회원은 9월 초부터 마우이 2박, 오아후 5박의 여행 일정을 계획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하와이안 항공에서 오는 20일까지는 취소해주겠다는 안내를 받았지만 상황이 급해져서 불안합니다"라며 "인천에서 오아후로 가는 편과 오아후에서 마우이로 가는 편을 한 예약 코드로 발권했고, 중간에 마우이에서 오아후로 가는 일정을 다른 예약 코드로 발권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회원도 마찬가지로 "9월 초에 신혼여행으로 마우이 3박, 호놀룰루 4박을 계획했는데..."라며 자신의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이들은 하와이안 항공과 하나투어에 온라인 문의를 했지만, 답변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불안함을 표현했습니다.

산불로 인해 하와이 여행객들의 여행 계획이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행객들은 여행사와 항공사와의 소통을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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