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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영상] 하와이 불지옥으로 변한 모습, 산불로 6명 사망

9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에 마우이섬 여러 곳에서 발생한 산불이 유명 관광지 라하이나를 비롯한 주거 지역까지 휩쓸었습니다. 주 방위군이 동원되었지만,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쉽게 진압되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이번 사건으로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불길이 휩쓸어 폐허로 변한 항구 도시의 모습과 무서운 불길을 담은 사진과 영상들이 SNS(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공유되고 있습니다. 라하이나로 향하던 더스틴 존슨은 화재가 야자수를 태우며 무시무시하게 다가왔다며 "도망가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산불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국립기상청은 건조한 대기 상황과 강풍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산불이 증가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기후 변화라는 전문가들의 설명이 있습니다.

칼 차고 돌아다니는 남성 경찰에 붙잡혀

지난 9일 경찰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시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 6분에 대정읍의 마트와 인도 등지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는 것이 목격되어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흉기를 버리기 전에 체포했습니다. 다행히 A씨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동시에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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