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펀드 투자 전략, 성장주만 따르지 말고 바벨전략 추천"
올 상반기 증시 상승에 따라 주식형 펀드들의 수익률도 높아졌다. 섹터주식 펀드 평균 수익률은 30%가 넘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는 증시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측하며, 이에 따라 기존 성장주만을 쫓던 펀드 투자 전략을 바꿔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10일 KFR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섹터주식 펀드 94개의 평균 수익률은 31.71%를 기록했다. 국내 일반주식 펀드 수익률은 16.41%, 중소형 주식 펀드 수익률은 18.46%로 나타났다. 이번 상승세는 코스피의 14.66% 상승과 2차전지, 반도체 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인 덕분에 국내 주식형 펀드들도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는 증시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측하며, 무작정 성장주에만 투자하기보다는 가치주, 배당주와 함께 투자하는 "바벨전략"을 추천한다. 신영증권 연구원인 오광영씨는 "상반기에는 성장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하반기에는 이익 성장동력에 집중해야 한다"며 "성장주 투자와 가치주 투자를 병행하는 바벨 전략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인 이경준씨는 "테크기업의 주가와 그 외 기업의 주가 간의 괴리가 커지고 소수의 빅테크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이 장기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성장 투자 전략과 배당가치투자 전략을 적절하게 나누어 투자하는 주식 바벨전략의 묘수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하반기에도 세계적으로 2차전지, 반도체 등의 빅테크 기업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조선, 기계 등의 업종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다양한 업종의 주식을 매수해 바람직한 수익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바벨전략은 성장주와 가치주라는 서로 상반된 투자 전략을 병행해 투자하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가치주는 안정적인 성장률과 낮은 PBR 비율을 가지며,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을 말한다. 반면 성장주는 높은 성장률을 가진 기업을 말하며, 대표적으로 기술주, 바이오주 등이 있다. 따라서 바벨전략은 이 두가지 투자 전략을 병행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로 인해 금융시장도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자산운용 전략을 세우고, 전문가들의 조언과 함께 안정적인 수익을 노리는 바람직한 투자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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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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