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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흥행세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KBL에 따르면,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의 관중 수는 2라운드를 마친 기준으로 전 시즌 대비 23% 증가했으며, 입장 수입도 34% 증가했다고 알려졌다. 2라운드에서는 45경기를 치렀으며, 이 기간 동안 총 12만 140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2698명으로, 이는 전 시즌 2라운드 평균 관중인 1994명보다 35% 증가한 수치다.

1~2라운드 전체를 합산하면, 총 관중은 23만 1574명으로 지난 시즌 대비 23% 증가하였으며, 입장 수입은 약 28억 8000만원으로 전 시즌 대비 34% 증가했다.

각 구단의 평균 관중 수치를 살펴보면, 창원 LG(3050명·71% 증가), 원주 DB(3065명·51% 증가), 부산 KCC(4504명·41% 증가), 서울 SK(4507명·38% 증가)가 모두 증가했다.

LG는 2라운드에서 9승 1패를 기록하며 홈에서 8연승을 달성하였고, 이로 인해 관중 증가율 1위(71%)를 기록했다. DB는 KBL 역대 최초로 2라운드에서 16승을 달성하여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며, 관중은 51% 증가했다.

SK는 평균 관중 4507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연고지 이전 후 정착에 힘쓰고 있는 KCC도 평균 관중 4504명으로 SK에 이어 평균 관중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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