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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뉴스 채널, 잘못된 태극기 그래픽으로 논란

프랑스의 한 뉴스 채널이 트위터를 통해 한반도 관련 보도 시 잘못된 태극기 그래픽을 내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뉴스 채널은 지난해 12월 3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노동당 전원회의 내용을 보도하면서 한반도 문제를 다루었으나, 그림이 일장기를 연상시키는 잘못된 태극기 모양으로 그려져 누리꾼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해당 뉴스 채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내용을 다루면서 진행자 옆 화면에 남북한 국기를 띄웠다. 그러나 이 태극기 그래픽은 태극 문양이 아닌 빨간 원이 그려져 일장기를 연상시켰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 누리꾼들은 "외교적으로 무례하다"며 비판적인 댓글을 달았다.

또한 해외 누리꾼들도 "이러한 실수는 어떤 의도로 인해 발생한 것인가", "태극기에 빨간 동그라미를 그리다니 끔찍하다"는 동조의 목소리를 내놨다.

이러한 사태로 인해 해당 뉴스 채널은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하였으며, 앞으로는 이러한 잘못된 그래픽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국민들은 자국의 국기가 다른 나라에서 잘못된 형태로 표현되는 것에 대해 심각한 문제로 여김과 동시에 외교적인 예의와 존중을 요구하였다. 이번 사건은 한국과 프랑스 사이의 외교적 협력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로 삼겨져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이 사건을 계기로 국기 관련 기호의 중요성과 존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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