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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이나 흑해곡물협정 연장 안할 의사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막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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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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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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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우크라이나와의 흑해곡물협정 연장 않는 의미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최근 흑해곡물협정을 연장하지 않을 의사를 밝혔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곡물의 수출이 다시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7일 자정에 만료되는 흑해곡물협정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지속하기 위해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흐스는 최근 푸틴 대통령에게 취지를 담은 서한을 보냈다. 그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한 협정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는 서방의 제재로 인해 자국 농산물 수출도 막히면서 우크라이나 곡물 뿐만 아니라 러시아 곡물과 비료 수출에도 제약이 생기는 결과를 초래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통해 수출되는 러시아산 비료 원료인 암모니아를 위한 파이프라인 복구를 요청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제이크 설리반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어떻게 결정할지 분명하지 않다"며 "우리는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흑해곡물협정은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흑해에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선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한 합의이다. 유엔과 튀르키의 중재로 탄생한 이 협정 덕분에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7월 이후 밀과 옥수수를 수출하여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식량난을 완화할 수 있었다.

유엔에 따르면 흑해곡물협정 발효 이후, 우크라이나는 곡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전쟁이 발발한 저개발국가를 포함한 많은 국가의 식량난을 완화시켰다. 그러나 고소득국과 중소득국에는 미미한 영향을 미쳤다.

이번 푸틴 대통령의 결정을 통해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이 막힐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로 인해 식량난이 심화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상황의 변화에 유엔 등 국제사회가 대응해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도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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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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